211216_앨라이구로 <너에게 가는 길> 상영회 정리 및 평가회의록

참여 : 덴마, 동글, 앙꼬, 지원, 종호, 현주 (미순은 따로 평가내용 공유)

정리 : 종호

1. 상영회 후속정리

1) 잔액 후원

행사 후 잔액 220,750원 성소수자부모모임에 후원하기로 (동글 담당)

2) 잔여물품 분배

-엠네스티뱃지, 엘라이뱃지 민집, 더초록, 다양성연구소가 나눠 공간에 비치

-인스타판넬은 민집(or민집+더초록)에 보관하고 방문자들에게 상시로 인증샷 제안하기

-> 구로타임즈에 앨라이구로에 대한 소개와 함께 위의 사항들 알리는 기사 요청하기 (현주 담당)

2. 상영회 평가

-비슷한 관심사,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.

-서로의 장점을 활용된 네트워크였다. 진행속도가 부드러웠다.

-기존에 상대적으로 연결고리가 없었던 멤버는 초반에 적응이 어려운 면이 있었다. 상영회 준비일정중 한번 정도는 아이스브레이킹, 온도 맞추기를 할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을 거 같다. 차금법 이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든지 관련된 영화 등을 함께 본다든지.

-멤버들이 <너에게 가는 길>을 미리 보는 시간을 마련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.

-내부적으로나 대외적으로나 소식이나 콘텐츠를 고정적으로 업로드하는 통로가 부족했다.

-홍보가 마을 활동가 내부에 집중된 면이 있었다. 좀더 넓게 전할 수 있는 창구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.

-상영회 신청에 구로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기대보다 저조했던 점이 아쉬웠다.

-앨라이구로 대표 플랫폼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. 아카이브도 할수 있는.

-새로운 용어를 알게되거나 커뮤니티 내 평등한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.

-기존 마을활동에 다양함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는데, 오랜만에 자발적으로 재미있는 활동을 한 느낌이다.

-성소수자 관련 이야기를 낯설게 여기는 사람들이 상영회에 찾아와주었을 때 반가웠다.

-공격도 있었다. ‘그 의제는 아직 안 돼’라는 벽이 있었다. 구로시민센터가 이런 피드백들을 겪으며 참여했다는 것이 가지는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.

-주인공들과의 대화 수어통역이 통역이 필요한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겠다. 장애인을 고려한 행사 구성, 수어통역 화면 구성 등에 보완이 필요하다.

-주인공들과의 대화 때 영상촬영을 위한 사전준비가 부족해서 촬영본에 아쉬움이 남았다.

-그 동안 마을에서 공동체상영에 수어통역사와 함께 할 생각을 놓쳤는데 비가시화된 몸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.

-퍼포먼스 기획도 훌륭했다.

-극장측에서 전과 다르게 출입구에 배치해줘서 입장객을 편히 받을 수 있었다

-회의에 참여했던 구성원들 외에, 진행자 지하크, 구로마을TV 서인식, 구로FM 이민수, 이지나, 구로힐링맘 등 상영회 진행에 도움을 준 사람들의 힘이 컸다.

-입장권과 굿즈의 동선이 잘 연결되지 못한것 같다.

-사회를 지하크가 본 것도 좋았지만 기획한 내부에서 봤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한다.

-영화, 구로마을tv가 연계한 것은 엘라이를 이어가는 모습이라 좋음

-방역을 잘해 감염자발생 없음을 감사함

-나비,비비안 관객과 촬영 팬서비스가 더욱 친밀하게 다가왔다.

-덴마의 손편지, 현주와 구로힐링맘의 마스크 제작, 미순의 퍼포먼스 글씨 등 아기자기한 디테일이 감동적이었다.

-마지막 평가회의까지 훌륭!!

3. 후속활동

1) 온라인 커뮤니티 만들기

-앨라이구로 활동 아카이브 및 소통 목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만들기로 함.

-덴마의 제안으로 협업툴 ‘빠띠’라는 앱을 활용하기로 함.

https://allyguro.parti.xyz/

2) 후속 모임 진행하기

-새로운 멤버를 초대하고 서로의 친목도모, 향후 활동제안을 위한 모임을 진행하기로 함

-2021년 1월 28일 금요일 저녁 7시, 줌을 통해 모이기로 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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